- 나는 4간만 일한다(2) : 제거편
안녕하세요. 루크입니다.
이전 편은 정의(Definition)에 대해서 다루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제거(Elimination)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죠.
어릴 적 주위 어른들의 반응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는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라는 말을 종종 듣고는 했는데, 어른이 되고서는 그저 '네 나이에~, ~는 어쩌고, 그걸 하려고 등등' 아쉽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반대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잃을 게 많아지나 봅니다 ㅎ)
모두 유한한 시간에 사는 인생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없는 건 진리겠죠. 이제부터 저자가 단순함에 대해서 어떠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내용정리 |
시간 관리는 이제 그만! - 효과적으로 일하기
생산성을 활용하는 방법
- 당분간 고용 상태로 남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일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이라는 상태를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이 장은 당신의 가치를 높여서 회사가 당신을 해고하는 것보다 임금을 올려 주고 원격 근무에 합의해 주는 것이 더 낫다는 걸 깨닫도록 해 줄 것이다.
- 기업가의 목표는 직장인의 경우보다 덜 복잡하다. 기업가의 목표는 수입을 증가시키면서 일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첫 번째 단락부터 당혹스럽다. 원격 근무를 합의해주는 회사가 국내에 몇이나 되겠나. 내가 제조업 베이스에서 못 벗어나서, 스테레오 타입에 갇혀있는 걸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당황스러운 출발인 건 확실하다.
효과 vs. 효율
'효과'라는 것은 당신의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일을 하는 것인 반면, '효율'이라는 것은 그 일이 중요하건 그렇지 않건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적인지 아닌지도 고려하지 않은 채 효율적으로만 일하려고 한다.
아래에 명심해야 할 두 가지 자명한 이치가 있다
-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회사원이라면 무조건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경영진 차원에서는 회사원에게 디테일한 청사진과 목표를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능력 부족 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시키는 모든 일을 열심히 효율적으로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회사에 있는 날이 많이 질수록 바보가 되는 느낌은 내 착각이려나...
80 대 20 법칙과 무의미한 일에서 벗어나기
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뭔가는 하는 척하기 위해 일했던 것이다. 일하는 게 목표가 아니란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나는 뉴리치가 가장 싫어하는 '일을 위한 일(work 4 work)을 하는 전형적인 사례였다.
'나인 투 파이브'의 허상과 파킨슨의 법칙
-오전 9시에 일을 하든 안 하든 간에, 또 목표 수입을 얻기 위해 일 하는 데 8시간이 걸리든 걸리지 않든 간에, 그 들도 똑같은 시간표를 채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간표는 사회 공동 합의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양에 의한 결과 측정 방식'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유물이다. 나인 투 파이브라는 것은 임의로 만들어졌을 뿐이다.
- 파킨슨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을 완수하도록 주어진 시간에 비례하여 그 업무의 중요성과 복잡성은 점점 더 크게 인식된다. 마감시한이 임박했을 때 불가사의한 힘을 발휘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생산 쪽을 높이는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이 둘은 서로 역의 관계라는 사실이다.
1. 근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라 (80대 20 법칙)
2.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기 위해서 근무 시간을 줄여라 (파킨슨의 법칙)
수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업무를 찾아내 그 일들이 아주 짧고 분명한 마감시한을 갖도록 시간표를 짜야한다.
철저히 회사원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너무나 먼일로만 느껴진다. 직군이 아마도 제품 생산과 물류에 관련이 있다 보니, 나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만 해도 시간이 모자라게 느껴진다. 그래도 그중에서도 더 버릴 수 있는 것이 있겠지...
과도한 정보를 끊는 법 - 현명할수록 무시하고 넘어간다
선택적 무지를 계발하는 법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은 실천력, 즉 성과에 기초를 두고 있다. 성과를 높이려면 정보량을 줄이는 건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정보는 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부정적이며, 당신의 목표와 관련이 없고, 당신의 영향권 밖에 있다. 당신이 오늘 읽거나 본 것 네 가지 중에 적어도 반은 그럴 거라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본 리스트를 조금만 봐도 이건 반박할 수가 없는 내용이다.
거절하는 기술 - 나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법
필요할 때는 깐깐해지도록 하라.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로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으면 매번 부탁하거나 싸울 필요 없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 데 유리하다.
인간은 쌓아 가는 게 아니라 없애 나가야 한다.
날마다 늘어나는 게 아니라 날마다 줄어드는 것이다.
수련의 최고 단계는 항상 단순함으로 귀결되듯이 말이다.
- 이소룡
오늘은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시간적 낭비를 없애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위에서 제가 다루지 않았지만, 책 속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어떠한 식으로 시간적 낭비를 줄이는지 그리고 고객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나와있습니다. (주로 세일즈가 참고하면 좋을 정보입니다.)
다음에는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이라는 챕터를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견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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