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팀으로서의 성공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팀에 있어서 균형, 다양성, 지도력의 중요성은 이미 많은 경험적 예시를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의 기량을 갖춘 개인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도, '사공의 많으면 산으로 간다'라는 속담처럼 이 또한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동 작업을 해야 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여금을 받는 사람, 승진하는 사람, 연봉이 오르는 사람은 따로 있고 대부분의 팀 구성원들은 이런 사실을 눈치도 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팀워크에 대해 평등한 접근 방식을 취하면 기여자들의 역할이 불분명해지고 어떻게 보상을 나눠 주어야 할지 헷갈리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고민한 한 과학자는 팀으로 구성된 과학자들 중 누가 노벨상을 탈지 알아내는 알고리즘을 생각해냈고, 30년 동안 노벨상을 수상한 논문들의 수상자를 모두 맞혔습니다. 단 한 편의 논문도 읽어보지 않고 말입니다.
"논공행상을 할 때 팀에서 누가 상을 받을지는 실제로 일한 사람이 누군지와는 아무 상관이 상관없다. 누가 말만 앞서고 실제로는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는지를 바탕으로 논공행상을 하지 않는다. 누가 무엇을 한지 알아낸 게 아니라 해당 분야의 다른 학자들이 그 저자들이 그동안 쌓은 업적에 관심을 보였는지 여부를 측정해 논공행상을 했다."
제4 공식 :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성과 균형이 필요하지만, 팀이 성과를 올리면 오직 한 사람만이 공을 독차지한다.
이렇게 팀이 이룬 업적이 아니라 개인의 업적에 집중하거나 독특한 인물이나 영웅을 물색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막후에서 죽어라 일하는 사람들은 인정받지도 못합니다.
이러한 논공행상은 성공의 제3법칙과 같이 우선적 애착을 통해 성공하는 자가 계속 성공하는 현상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성공의 공식 포뮬러] 과거의 성공 x 적합성 = 미래의 성공
저자가 말하기를 제4 공식 이면에서 작동하는 절차를 이해하면 그 부당함에 맞서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성과의 한계로 인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데 편견이 개입되므로 제2 공식은 제4 공식을 증폭시키고 애초에 이미 공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공이 돌아간다. 이는 공을 인정받고 싶은 사람은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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